전남농협과 남도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과 아열대과일의 판로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와 재단법인 남도장터(대표이사 김경호)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 및 아열대과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남농협 광역브랜드 〈상큼애〉와 〈오매향〉 상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및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을 공동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 원예농산물 브랜드인 멜론 블루베리 감자 〈상큼애〉는 멜론, 블루베리, 감자 등을 판매하고 아열대 과일브랜드 〈오매향〉은 바나나,체리, 애플망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장터’는 입점업체 2,000개사, 회원수 83만명, 연매출 600억원 규모의 전국 대표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농협은 남도장터에 〈상큼애〉 17개 품목과 〈오매향〉 5개 품목을 판매하는 ‘특별 브랜드관’을 운영하게 된다.
‘특별 브랜드관’은 오는 24일부터 감자, 멜론 등 10여개 품목 판매를 시작으로, 상품 출하시기에 맞춰 판매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경호 대표이사는 “남도장터와 농협전남본부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함께 뛰어온 오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으로 ‘특별 브랜드관’개설하여 〈상큼애〉 〈오매향〉 브랜드가 더 많이 알려지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이번 남도장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남 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남농협은 앞으로도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채널 다변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