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오는 20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서울의 물관리를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기후 위기 시대, 물관리 선진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홍수와 가뭄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해 시가 물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민석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하천정책 성과와 기후위기 시대 과제’ 주제발표, 윤선권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도시침수방지법과 서울시 정책 방향’ 주제발표, 김성은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기후위기 도시침수 대응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주제발표, 권현한 세종대학교 교수의 ‘AI기술트렌드와 물관리 활용 현황’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전경수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지환 서울시 치수안전과장, 윤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위원, 이석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은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물관련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