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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사회공헌사업 확장
‘체인지 마이 타운’ 인천·성남 확대
올해 2400여명 참여·142건 활동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광양 소재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아동과 함께 과자집을 만들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올해부터 사회공헌 사업인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의 시행 지역을 넓히고, 범위도 주요 사업회사까지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체인지 마이 타운은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 등을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추진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지역을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성남까지 확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등 주요 계열사가 사업 주체로 참여한다. 이달 기준 체인지 마이 타운에 참여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숫자는 2400여명으로, 총 142건의 활동이 전개됐다.

구체적으로 인천 지역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 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궈 구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배송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화성공장 직원들은 광양 소재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 아동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 편지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5년 간 참가인원은 임직원 8500여 명, 활동건수는 516건에 달한다.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금만큼 회사에서 매칭그랜트로 후원해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모금액은 957억8000만원에 달한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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