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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블로항공, ‘넥스트라이즈’에서 ‘넥스트 이노베이터상’ 수상
넥스트라이즈 어워드 2024에서 넥스트 이노베이터상을 수상한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가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파블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이 ‘넥스트라이즈 어워즈(NextRise Awards) 2024’에서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넥스트 이노베이터 프라이즈(Next Innovator Prize)’를 수상했다.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넥스트라이즈 2024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핵심 기술인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또 보잉사, 라쿠텐사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사들과의 밋업을 진행,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알리고 현재 사업의 성장성과 잠재력 기반으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파블로항공은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Next Innovator Prize’도 수상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며, 투자사 및 파트너분들의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알리고 우리의 기술적 잠재력을 이해하는 글로벌 기업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아트쇼, 드론배송, UAM 교통관리플랫폼, 국방 기술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드론산업 선두 주자다. 작년 22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포함, 총 누적투자금액 39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IPO)을 준비 중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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