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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시티’ 서울, 6~8월 광화문광장서 ‘달빛요가’ 개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난해 1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던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 더욱 확대된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난해 1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던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 더욱 확대된다.

서울시는 한국레츠요가협회와 함께 25일부터 광화문 달빛요가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6월 25일~8월 8일 사이에 21회 운영된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7주간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된다.

지난해 이 행사는 6월 27일~8월 31일 매주 화·목요일 총 16회 열렸다.

더운 여름밤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춰 생수 등 음료를 제공한다.

퇴근 후 바로 참여하는 직장인을 위해 식사 대용 쉐이크 등이 들어간 특별 선물 꾸러미도 준다.

야간에 운영되는 점을 감안해 어린이·청소년 등은 성인 예약자와 동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이 어려운 장애인과 70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단 개인 참여만 해당하며 요가 매트 위에서 혼자 수업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예약 신청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회차당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인당 1자리만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6시 30분엔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은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로, 유엔(UN)이 정한 ‘세계 요가의 날’이기도 하다.

개막식은 밴드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한국레츠요가협회의 요가팀 공연과 공배스·싱잉볼 연주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개막식에는 200명의 시민을 초대한다. 개막식 참여 예약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지난해 전회차 평균 참여율 80%를 기록한 ‘광화문 달빛요가’는 이제 여름철 광화문광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름밤 도심 속에서 특별하고 힙한 경험을 찾는 시민들에게 펀시티 서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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