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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네이버 해피빈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
몽골 에르덴 지역서 조림사업 15년째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공감 확산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비맥주가 오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해 몽골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카스 희망의 숲’ 굿액션 캠페인(사진)을 펼친다고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오비맥주의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2010년부터 15년째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몽골 북동부 에르덴 지역에서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년간 몽골 현지 주민과 몽골에 심은 나무는 4만6000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번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을 기획했다. 몽골 숲 조성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누구나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푸른아시아에 전달돼 몽골 에르덴 지역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구매 및 식재 관리 비용으로 쓰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숲 조성뿐만 아니라 몽골 지역 주민이 스스로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유실수인 비타민 나무(차차르간)와 몽골 양모 공예품 원자재, 육포 생산시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카스 희망의 숲’은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 모델로 인정받아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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