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개막…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논의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국내 최대 관광 분야 학술대회인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소노캄호텔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시와 (사)한국관광학회,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첨단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관광 연구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관광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는 약 200여 편의 학술연구 발표와 관광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 관광 사례 연구, 포스터 세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지역 관광 포스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수시 지역 특별세션에서 ‘MICE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컨텐츠 개발’과 ‘여수항,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학계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과 일본 국제관광학회 사키모토 타케시 회장의 기조연설 등 의미 있고 풍성한 행사로 준비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누리집(itc96.tosok.org)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정재호 여수시청 수산관광국장은 "우리시는 1972년 한국관광학회 설립 이래 도내 최초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함으로써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 관광발전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