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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 순천대 건너 뛰고 광주과학기술원과 손 잡아
이차전지, 인공지능, 로봇 인재양성 협약 체결
정인화 광양시장(왼쪽)과 임기철 지스트 총장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이공계 과학기술 인력 양성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과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업무 협약식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두 기관이 인공지능(AI)과 로봇,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 등 신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이다.

협약의 세부 내용은 ▲기회발전 특구 및 교육발전 특구 관련 인력 양성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과 공동연구 수행 ▲광양시 특화·공모사업 관련 과학기술 정책 분야 연구개발·교육 및 공동 협력 ▲정부 연계사업 발굴과 선정을 위한 공동 노력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광양시 우수기업 발굴·육성 및 연구개발·창업보육 지원 공동 협력 등이다.

임기철 광주과기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GIST가 가지고 있는 신기술과 인력을 활용한다면 광양시가 추구하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광양시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에 GIST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높은 기술력과 고급 인력들을 가진 GIST와의 협력으로 광양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표 고등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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