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르노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QM6 LPe를 구입한 40대 신모 씨는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두 딸의 아빠인 신 씨는 “(LPe 차량이) 트렁크가 작다는 우려가 많은데, QM6는 그렇지 않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휴가·여행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밀리카를 구매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패밀리 SUV인 뉴 르노 QM6(사진)는 합리적 선택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1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뉴 르노 QM6의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적재 공간이다.

국내 가족 여행은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2주 이상까지 기간이 달라지는데, 이에 따른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QM6 차량에 탑승했을 때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2열 레그룸을 경험할 수 있고,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4개를 수납할 정도인 676ℓ에 달한다.

QM6 LPe 모델의 경우 2.0 LPe 엔진을 탑재하지만, 연료 탱크가 트렁크 하부 플로어 밑으로 들어가는 LPG 도넛탱크 고정 기술 특허가 적용돼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이 확보된다. 해당 특허는 도넛탱크가 트렁크의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일부 떠 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 설계를 적용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 기술을 통해 소음 진동(NVH)을 최소화했고, 후방 부근 충돌 시에도 안전하다”고 자부했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다. 뉴 르노 QM6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는 운전자 및 탑승객의 편의성은 물론 주행 안전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표면적 272㎠의 9.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T-MAP 내비게이션 ▷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유튜브 ▷뉴스리더 등의 다양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모두 사용 가능하다. 편의기능 측면에서도 ▷HD급 후방 카메라 ▷스마트 스카이 뷰 기능을 탑재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운전자 및 탑승객의 쾌적한 실내 환경과 편의성을 위해 앞좌석에 ▷LED 살균 모듈 ▷공기 청정 순환 모드·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의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으며, 뒷좌석에는 ▷6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C-type USB 포트가 마련돼 있다.

디자인은 프랑스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지난 4월부터 적용된 르노 고유의 ‘로장주 엠블럼’은 차량의 단단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모델과 트림에 따라 ▷블랙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및 블랙 알칸타라 내장재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 시트 ▷모던 브라운 가죽 시트 ▷블랙 가죽 시트 ▷그레이 가죽 시트 ▷블랙 인조가죽 시트 ▷블랙 직물시트 등 총 7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올여름 스트레스를 타파할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갖춘 QM6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만큼 젊은층과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