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어회 이미지.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가 14일부터 30일까지 여름 보양식을 비롯해 각종 가전, 생활용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4부터 16일까지는 주말특가 행사로 혜택을 강화한다.

우선 20일까지는 무항생제·동물복지 생닭 백숙용 전 품목과 광어회(대, 360g 내외), 광어 물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닭백숙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4월부터 두달간 키운 닭 물량을 10만수 준비했다. 국산 광어회와 광어 물회는 외식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大)자로 준비했다. 광어 물회는 육수와 채소를 동봉해 별도 손질이나 재료 추가 구매 없이 먹을 수 있다.

같은 기간 국내산 초당옥수수 8개를 1만원에 선보인다. 개당 1250원으로, 이전 판매가(1980원)보다 약 36% 저렴하다. 김갑곤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여름철 수요에 대비해 보성, 광양 등에 있는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서 총 100만개의 초당옥수수 물량을 준비했다.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은 30일까지 특별가로 판매한다. 유러피언 샐러드 등에 대해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주말특가 행사가 펼쳐진다. 여름 제철 과일을 비롯해 각종 신선·가공식품을 할인한다. CJ 군만두·물만두, 포도씨유 등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반값으로 살 수 있다. 총 5가지 상품을 60% 할인하는 초특가 상품도 있다.

여름 프리퀀시 행사도 진행한다.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 1개를 지급한다. 총 6개를 모으면 선착순 1만명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보양식·여름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한발 빠르게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재미와 가성비를 모두 잡는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