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클래식음악과 단체 요가 등 공원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술품은 매력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6월 편’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선유도 전망데크 숲 마당에서 열린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어바웃스트링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앙상블은 하이든의 ‘종달새 1악장’과 비발디 ‘사계’ 중 봄1악장·여름 3악장·가을 1악장·겨울 2악장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요가 인플루언서인 백가영 요가안내자와 수니타 이경민 요가안내자가 진행하는 ‘선유요가’도 준비돼 있다.

선유요가는 15일과 22일 선유교 전망데크에서 진행된다. 명상, 요가, 사운드 배스로 구성돼 있다. 사운드 배스는 다양한 악기의 진동과 울림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감각 명상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공원과 정원의 아름다움이 녹음과 함께 어우러진 6월의 선유도에서 행복한 여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