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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크몰, 주택담보대출 홈페이지 개편 후 회원가입 등 전환율 2배 급증
이용자 패턴 분석으로 회원가입·조회 등 다양한 지표 개선
[뱅크몰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지난 2월 홈페이지 및 전 사용자 환경을 전면 개편한 이후 전환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네비게이션바 중심의 디자인으로 변경했고 상단 바를 활용해 원하는 메뉴로 이동이 수월해졌다. 또한 이전보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및 워딩의 단순화로 이용자의 불편함을 줄인 이번 개편이 효율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개편 전인 작년 하반기와 개편 후인 올해 상반기를 비교했을 때 방문자가 회원가입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은 약 2배 상승했으며, 대출 비교 조회까지 이어지는 전환율은 89% 올랐다. 최종적으로 이용자가 상품을 선택해 금융사를 신청하는 전환율은 15% 정도 높아졌다.

뱅크몰은 이번 개편이 잠재 고객을 늘릴 수 있는 회원가입 전환율과 사용자 경험을 늘릴 수 있는 조회 전환율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업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신청 전환율도 크게 상승했다는 것이 유의미한 변화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이번 개편 중 가장 큰 변화는 상품 정보가 나열되는 결과 페이지다. 상품조회 시 최저금리 상품을 확인한 후에도 재입력이나 재조회 없이 최대한도 상품, 후순위 추가대출 상품, 사업자대출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재연산된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 편의성이 증가했다. 뱅크몰이 제휴한 226개의 금융사 상품 입점과 함께 이용자에게 편리함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몰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는 복잡한 용어나 신청 절차 등의 이유로 대출 자체를 어렵게 느낀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시켜 드리는 것이 플랫폼의 과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역설적이지만 아직 대출비교 플랫폼은 고객 유입에 더 집중하고 있다. 뱅크몰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용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찾고자 노력했고, 사용자가 이용하는 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전환율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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