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 승진 인사…이호영‧김봉식‧김도형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과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이 경찰 내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

10일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경찰 고위직 인사안을 발표했다. 치안정감 인사에 따른 후속 인사로서 김병찬 서울청 수사부장(경찰대 7기), 김호승 경기북부청 공공안전부장(간부후보 43기), 김성희 경찰청 치안상관리관(경대 9기)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이호영 국장(간후 40기)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해 1992년 경찰에 입직했다. 2014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남경찰청 정부세종청사경비대장, 서울 강북경찰서장, 경찰청 자치경찰법제팀장,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경무관 승진 후에는 충남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등을 거쳤고, 지난해 6월 치안감으로 오른 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거쳐 울산경찰청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10월 경찰국장 자리에 앉았다.

김봉식 수사국장(경대 5기)은 대구 달서서장과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대구경찰청 수사과장·형사과장·광역수사대장 등을 지냈다. 내년 3월 공석이 되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로 물망에 오른다.

김도형 청장(간후 42기)은 강원 삼척 출신으로 강릉 명륜고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기북부에서는 고양서 정보과장,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 관계자는 “승진 인사 이후 전보 인사 역시 차차 이뤄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th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