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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2 MEET 어워드’ 개최…“수소 혁신 기술·기업 발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3개 부문서 시상
오는 9월 열리는 전시회서 수상작 공개 예정
[H2 MEET 조직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H2 MEET 조직위원회’는 수소 관련 혁신 기술과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H2 MEET 조직위가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H2 MEET 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으로 구성된 단체다.

올해 어워드에는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한 대·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발표, 전시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며, 수상기업에는 해외 홍보도 주선해 준다.

출품 분야는 ▷수소생산(수전해, 탄소포집, 신재생에너지 등) ▷수소 저장·운송(수소충전소, 수소탱크, 액화·기체, 파이프라인, 운송, 안전 등) ▷수소 활용(모빌리티, 연료전지, 철강, 화학 등 관련 산업) 총 3개 부문이다.

조직위는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기업 10개사를 선정한 뒤 8월 중 결선 발표회를 진행한다. 부문에 상관없이 대상 1개사, 부문별 최우수상 3개사, 우수상 3개사를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9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 전시회 ‘H2 MEET’ 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어워드에서는 주식회사 미코파워의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제이엠인터내셔날의 ‘수소 생산 개질 촉매’, 한국탄소진흥원의 ‘고압 수소 운송용 복합재 압력 용기’,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5CSA’가 각각 선정됐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은 “수소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지닌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어워드 출품작과 국내외 업체의 다양한 수소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H2 MEET 2024’는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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