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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tv, 자녀 보호 모드 도입
앱 잠금에 시간·연령 제한 기능
클릭 한 번에 부모모드로 전환
AI 활용 목소리 자동인식 검토
LG유플러스 직원이 ‘자녀 보호 모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U+tv’에 자녀 보호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률이 증가하며 ‘디지털 육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능을 통해 자녀의 건강한 미디어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U+tv의 자녀 보호 기능 중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자녀 보호 모드’다. 구체적으로 ▷TV 앱스 잠금 ▷일일 시청 한도 제한 ▷시청 연령 제한 ▷성인 콘텐츠 숨김 ▷채널 잠금 등이 있다.

클릭 한 번만으로도 자녀 모드와 부모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부모 이용자가 청소년 관람 불가 콘텐츠를 시청하려면 매번 나이 인증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지만, 자녀 보호 모드 기능만 끄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자녀 보호 모드에 포함된 ‘TV 앱스 잠금’ 기능을 통해 부모 이용자는 특정 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열 수 없도록 통제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부모 이용자 외출 시 TV 앱 잠그기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청 연령 제한 기능을 개선해 VOD 상세 화면에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었던 시청 등급을 포스터에 표기했고, 연령대별로 다르던 비밀번호 입력 시점도 통일했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자녀 보호 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U+tv가 디지털 육아 시대에 부모들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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