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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햄버거 ‘재거스’ 온다…평택 미군기지에 1호점
이르면 내달 말 개점 예정
재거스 버거. [재거스 페이스북 갈무리]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가 미국 수제 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 1호점을 연다. 파이브가이즈와 쉐이크쉑에 이어 재거스까지 국내에 들어오면서 프리미엄 버거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평택 험프리 미군기지에 들어서는 재거스(Jaggers) 버거 1호점의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1호점은 이르면 내달 말 매장 문을 열 예정이다.

재거스는 앞서 현대그린푸드가 국내에 선보인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인 ‘텍사스로드하우스’가 운영한다.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 텍사스로드하우스와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재거스는 첫 매장 운영 이후 주요 계열사 채널을 통해 점포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들여올 때도 미군 부대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6월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를 들여왔다. 당시 미국 3대 버거(쉐이크쉑·파이브가이즈·인앤아웃) 가운데 SPC가 전개하는 쉐이크쉑 다음으로 한국에 매장을 냈다. 슈퍼두퍼, 고든램지 버거 등도 경쟁 브랜드로 꼽힌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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