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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 100억 소녀” 낯익은 얼굴…누군가 했더니
지난 2014년 MBC '사람이 좋다' 프로그램에서 당시 19세였던 김효주 프로가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방송화면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100억 소녀’, ‘골프 천재’,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프로골퍼 김효주 프로가 든든한 후원사를 만났다.

캐논코리아는 세계적인 프로 골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 선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김효주 선수는 캐논의 골프 거리 측정기 ‘PowerShot GOLF’의 공식 모델로 활약할 계획이다.

최근 캐논코리아는 전문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골프 거리측정기 ‘PowerShot GOLF’를 공개한 바 있다. 오는 7월 정식 출시 예정인 PowerShot GOLF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능, 최대 12배 디지털 줌이 가능한 전자식 뷰 파인더(EVF) 탑재 등의 기능을 갖췄다. 작고 가벼운 휴대성도 높였다.

김효주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프로로 전향해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세계적인 골퍼다.

현재까지 LPGA 투어 6승, KLPGA 투어 14승, JLPGA 투어 1승, 대만투어 1승에 최근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1승까지 23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으로 세계 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캐논코리아가 김효주 선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캐논코리아 제공]

캐논코리아는 김효주 선수와의 스폰서십 후원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골프 팬들에게 PowerShot GOLF의 우수성을 알리고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효주 선수와 스폰서십 후원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 톱 랭커인 김효주 선수와 사무기 및 카메라 점유율 1위인 캐논코리아가 만나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하며 다방면으로 김효주 선수를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주 선수는 “캐논코리아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캐논 카메라 화질처럼 선명하고 또렷한 실력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후원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 배우와 함께 사진을 찍은 김효주 프로 [김희애 SNS]

김효주 선수는 오는 5월 30일 캐논코리아 스폰서십 체결 이후 첫 공식 경기로 LPGA 5대 메이저대회인 U.S. 위민스 오픈(U.S. Women's Open)에 출전한다.

한편, 김효주 선수는 지난 2014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박세리 이후 최대인 100억원의 후원 계약을 체결해 ‘100억 소녀’라는 수식어를 얻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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