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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발달장애인 악단 ‘심포니’, 이탈리아서 공연한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가 지난해 7월 2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 [농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에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내달 19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공연은 서울시와 주 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후원하는 무대다. 양국의 친선교류와 함께 한국 문화를 알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멤버 7명과 사물놀이 공연팀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지난해 5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창단됐다.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의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단원으로 채용했다. 현재 21명의 음악인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앞서 농심 본사와 안양공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135회의 공연을 펼쳤다. 한국·캐나다 수교 60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제교류 공연도 했다.

한편 농심은 제품사진 촬영 및 일러스트, 포토샵 등 편집작업, 제품 포장, 전화교환, 주차 정산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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