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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서래공원 ‘책있는거리’서 ‘북크닉’ 개최
북콘서트, 북마켓, 책놀이터 등 열려
유명작가 북콘서트, 사인회 등도 마련
서울 서초구는 국립중앙도서관~서래공원 구간의 ‘서초책있는거리’에서 25일 독서문화행사 ‘북크닉’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국립중앙도서관~서래공원 구간의 ‘서초책있는거리’에서 25일 독서문화행사 ‘북크닉’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북크닉에서는 온 가족이 거리로 나와 책을 읽으며 나들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앞 광장에서는 북콘서트와 북마켓, 책놀이터, 공연 등이 열린다.

미취학아동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서리풀 독서골든벨을 진행한다. 독립서점 최인아책방은 유명작가 사인회와 원화 전시, 오디오북 체험 등을 운영한다.

광장 곳곳에서는 헌책 2000권으로 만든 책 놀이터, 마술쇼와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 플리마켓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래공원 주변에서는 동네 서점 12곳의 주제별 도서 전시가 열린다. 이곳에서 도서를 구매한 뒤 6월 열리는 북크닉에서 반납하면 구매 금액을 100% 돌려준다. 이는 구가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북페이백 서비스의 일환이다.

서래공원에서는 그림책 작가로 변신한 가수 인순이의 북콘서트와 사인회가 열린다. 유명 성우의 낭독 코칭, 유명 유튜버의 상담 등도 진행된다.

구는 지난달 국립중앙도서관~서래공원 일대를 ‘책있는거리’로 지정했다.

구는 이곳에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계절별, 테마별 독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온가족이 독서하며 걸으며 지적인 소풍을 즐겨보길 바란다”며 “이 거리에서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를 열어 독서가 문화가 되는 K-독서문화 대표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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