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신임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0일 행정안전부 김호진 민간협력과장을 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김 실장은 경주 출신으로 1998년 지방고시 합격 후 국무조정실 사무관, 경북도 새경북기획단 총괄기획팀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 팀장을 맡았고 이후 외교부 본부 근무와 케나다 벤쿠버 총영사관 영사 등을 거쳤다.

2017년에는 경산부시장, 2021년 경주부시장으로 부임해 2년간 근무한 뒤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다.

김 실장은 경북도청의 전략기획통, 경제산업통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중앙과 지방 그리고 일선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호진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이 이끌어 가는 변화와 혁신의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을 중앙에서도 체감해 왔다"며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초일류 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 사회적 과제 해결에 집중하는 이철우 지사의 도정 운영을 성심껏 보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