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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티스 ‘글로벌헬스아시아서밋’ 참가
한국 기업 유일...김상태 CTO 참석
‘제4회 글로벌 헬스케어 아시아 서밋’ 포스터 [베르티스 제공]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는 16~17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개최된 ‘제4회 글로벌 헬스 아시아 서밋(ASGH)’ 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ASGH는 전 세계가 고령 인구 증가, 신종 전염병 확산,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협 등의 이슈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 의료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투자 활성화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ASGH 2024’에는 중국·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주요 관계자, 노보디스크의 지주사 노보홀딩스 아시아 매니징 파트너, 하트플로우 설립자, 칸시노 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글로벌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의 책임자, 바이어, 투자자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핵심 인사가 다수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혁신·포용·영향력(Innovation·Inclusion·Impact)’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 토론,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베르티스는 아시아 프로테오믹스 리더로 초청받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베르티스 인포매틱스·인공지능 총괄인 김상태 최고기술책임자(CTO·박사)가 연사로 참석해 아시아 의료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소개하고 활용방안과 중요성을 공유했다.

김 CTO는 17일 ‘혁신기술을 통한 아시아 의료 산업의 발전’ 세션에 참석해 프로테오믹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질병의 정밀 진단 및 개인별 맞춤형 치료, 신약 타겟 발굴 등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특히 프로테오믹스 기술 기반 암 조기진단 혈액검사를 아시아 의료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혁신 기술로 소개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프로테오믹스 기술과 산업에 투자하고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소개했다.

베르티스는 10년 이상 축적된 프로테오믹스 기술력에 바이오인포매틱스을 결합해 암과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진단 및 분석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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