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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세계유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 본격 추진
안동 하회마을 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시는 이달부터 세계유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LPG배관망 구축, 소형저장탱크 보급, 통신선로 교체, 도로 재포장 등으로 올해 말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민속마을 주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문화재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됐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LPG 저장설비와 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하회마을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임에도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시설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초고속인터넷 보급도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아 대다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연료비와 연료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 쾌적한 통신환경을 구축해 주민 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킴은 물론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관람객과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문화유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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