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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섬 1분기 영업익 전년比 40%↓…패션소비 위축 영향
1분기 영업이익 325억원
전년 동기 대비 40.2% 줄어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섬이 전날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936억원,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40.2% 줄었다.

한섬은 타임(TIME), 시스템(SYSTEM), 마인(MINE) 등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패션업계는 매출감소가 고물가로 인한 의류 소비 위축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 타개를 위해 신규 브랜드를 확보하고 해외 진출을 하는 과정에서 투자 비용이 늘어난 점도 수익성 하락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한섬, 현대퓨처넷을 종속회사로 편입한 이후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이 두 회사의 편입 영향으로 현대홈쇼핑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70억원, 347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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