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신축 대구교도소가 2일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청식에는 박성재 법무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신용해 교정본부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신축 대구교도소는 지난해 11월 화원읍에서 달성군 하빈면 현 위치로 이전했으며 그동안 보다 안전한 수용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 등을 거쳐 이날 개청식을 가지게 됐다

신축 대구교도소는 부지 26만8454㎡, 연 건물 6만1193㎡의 2200여명을 수용하는 시설로 전자 잠금장치, 안면인식 시스템 등 첨단 설비를 갖췄다.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등 부대시설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개방 운영한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대구교도소 이전 신축 과정에서 보여주신 달성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열린 자세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교정정책으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