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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32억 간다" '부자 아빠'의 전망…현실은 9000만원도 붕괴
로버트 기요사키 [로버트 기요사키 X]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가격이 230만 달러(약 31억7745만원)까지 오를 것'이라 주장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말에 공감을 표해 주목받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은 최근 가격이 하락해 9000만원이 붕괴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캐시 우드의 '비트코인 230만 달러 시나리오'에 대해 “나도 비트코인이 그 가격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그는 “캐시 우드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고 나는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틀릴 가능성도 있지만 캐시 우드의 말이 맞다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캐시 우드는 지난 3월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 안에 2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심지어 380만 달러(약 51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샬 비어드도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 후반에 15만 달러(2억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반감기(공급량 절반 감소)라는 호재가 지난 19일 이미 완료돼 반영됐기 때문에 4만 달러(5000만원)대까지 하락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연일 하락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기준 29일 오후 6시 현재 8870만원에 거래돼 9000만원까지 붕괴된 상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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