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운세상코스메틱 “남녀 10명 중 9명, ‘민감성 피부’ 가장 큰 고민“
AI 판독 서비스로 사례 11만건 분석
탄력 나쁨·색소 침착·수분 부족 뒤이어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자체 AI(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 남녀가 ‘민감성 피부’를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AI 피부분석·화장품 판독 서비스 'Ai 옵티미’로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축적된 10~60대 남녀 약 11만건의 피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87%가 계절과 성별에 상관없이 피부 고민 1위로 ‘민감성 피부’를 꼽았다.

피부 장벽이 약해진 민감성 피부는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유발하기도 한다. 민감성 피부 외 고민으로는 ‘탄력 나쁨(70%)’, ‘색소 침착(69%)’, ‘수분 부족(56%)’이 2~4위를 차지했다.

Ai 옵티미 서비스는 유분, 수분, 민감을 기반으로 피부 유형을 8가지로 나눈다. 2024년 1분기 피부 데이터 분석 결과, 참가자들의 피부 유형 분포는 수분 부족형 민감 건성 피부인 ‘수부민건형(30%)’이 가장 많았고, 민감한 지성 피부인 ‘민지형(27%)’, 수분 부족 민감 지성 피부인 ‘수부민지형(25%)’이 뒤를 이었다. 모두 민감성에 해당된다.

피부 고민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탄력 나쁨’은 평균 70% 응답률을 보였다. 건조한 기후와 뜨겁고 건조한 히터 바람 등이 피부 탄력 고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피부 고민 3위를 기록한 피부 트러블 및 모공 흔적으로 인한 ‘색소 침착’은 평균 69%였다. 민감성 피부는 여러 홍조 또는 모공 탄력 저하 등 트러블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모공 흔적과 색소 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2023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민감성 피부 고민을 가진 약 5만8000건의 피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계절과 상관없이 평균적으로 여드름(55%), 홍조(19%), 알레르기(14%) 순으로 피부 고민이 많았다.

추운 겨울 날씨에 이어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득한 봄철이 되면서 ‘수분 부족’ 피부 고민은 평균 56%로 나타났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현재까지 누적된 47만여 건의 피부 고민 데이터를 분석해 4가지 피부 고민 키워드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