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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서 ‘아이온’ 기술력 알린다
모나코에서 포뮬러 E 시즌 8라운드 경기 진행
험난한 서킷서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 지원
한국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 차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의 8라운드 경기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의 성지로 불리는 ‘모나코’에서 27일(현지시간) 열린다. ‘모나코 서킷’은 지중해 연안의 몬테카를로와 시가지를 중심으로 1929년 만들어져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총길이 3.37㎞로 19개의 코너가 포함돼 코스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노면이 고르지 않고 곡선 중심의 저속 서킷이라 타이어가 최상의 그립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지원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25일 FIA는 내년 포뮬러 E 시즌11에 새롭게 출시되는 ‘3세대 Evo’ 차량을 공개했다. 3세대 Evo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86초에 불과하다. 한국타이어는 3세대 Evo의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게 아이온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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