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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청라 자원환경센터에 100억 투입
인천광역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송도와 청라 자원환경센터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광역시는 송도와 청라의 자원환경센터 2개소에 대해 100억원을 투입해 각각 2024년 5월과 6월까지 주민 편익시설 개선 및 폐기물 처리시설 개‧보수를 중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개 자원환경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간 25만t 가량 처리하고 있다.

인천시는 우선 성능 유지 및 가동율 향상을 위해 83억원을 들여 소각시설 및 대기오염물질 제거시설 등의 노후 설비 및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추진한다. 기계설비 성능점검과 각종 안전관리 검사 등을 위해 86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연간 40여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주민편익시설의 개보수를 위해 6억70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중 송도 자원환경센터의 경우 수영장 여과설비 및 공조기 필터 교체 등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환경시설에 견학 오는 시민들에게 20여 명의 인천환경공단 시민환경해설사들이 시설 정보와 환경 교육 등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견학로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자원환경센터는 생활쓰레기를 안전하게 처리하며 처리과정에서 생산되는 증기열은 지역난방열원으로 제공되는 등 환경보호와 시민의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공공 기초시설이지만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환경센터가 투명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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