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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주택 비율 높은 대구… ‘대구 범어 아이파크’에 수요 몰린다

▶ 대구광역시 15년 이상 주택 비율 65%... 수성구·달서구·북구 등 노후 주택 비율 높아
▶ 신규 공급 적은 지역, 신축 아파트 대기 수요 풍부할 것으로 보여… 향후 시세차익은 ‘덤’

 

대구광역시 노후 주택 가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신규 공급되는 단지들이 큰 관심을 받을 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성구는 향후 적정 수요 대비 입주 물량이 희소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R랩스 자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67만6,476가구 중 15년 이상된 노후 주택 가구는 44만2,717가구로 집계돼 약 65%가 노후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주택 가구 비율은 ▲달서구 80%(13만2,697가구) ▲수성구 78%(9만3,066가구) ▲북구 70%(9만178가구) 순으로 대구광역시 평균 노후 주택 가구 비율을 훨씬 상회했다.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대구광역시는 향후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도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광역시 주택 인허가 건수는 2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00% 가까이 감소했으며, 현재 대구시는 신규 주택사업을 거의 승인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몇 년 뒤에는 신규 공급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에 나선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목)부터 2일간 청약 접수를 진행했던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8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370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6.7대 1, 최고 경쟁률 32.9대 1을 기록했다. 수성구 같은 경우 노후 주택 가구 비율이 78%에 달하기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축 아파트의 높은 선호는 향후 시세차익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범어 에일린의 뜰’(2021년 3월 입주) 전용 84㎡A타입 25층이 최근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8년도 당시 분양가 대비 약 3억원 정도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가 더욱 큰 폭으로 시세차익이 형성되다 보니,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공급되는 신규물량은 희소성이 부각돼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수성구에서 최근 분양에 나선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어 눈길이다. 이곳은 대구 청약시장에서 약 3년 만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면서 큰 이슈가 된 단지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도보 2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수성구민운동장역은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 2030년 개통 예정) 출발역으로도 확정된 만큼 향후 더욱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또 대구의 대치동 학원가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자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신고에서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수석과 대구지역 수석을 동시에 배출한 만큼, 자녀 교육을 염두에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풍성한 녹음과 잔디가 어우러진 포레스트 가든, 나무 사이 산책로와 숲속 테마의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 친화적 조경 설계로 힐링 라이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어린이세상, 범어공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한 아이파크만의 혜택도 눈길이다. 아파트 세대당 1.7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전 세대 아파트 지하 창고가 지급된다. 또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주방 및 수납공간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84A·C 타입). 이에 더해 고품격 이태리 알타이녹스 싱크볼과 주부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3구 인덕션이 제공한다. 전 세대 고급마감재가 적용되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오는 30일(화)부터 5월 2일(목)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곳은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올해 10월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 마련돼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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