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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 위한 현장 지원 강화
[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교육적 성장,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함양, 교육과정 분권화와 자율화, 교실 수업과 평가의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으며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변화를 앞두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있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현장 지원으로 교육 수요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교육청은 먼저 새 학년 시작 전인 지난 2월 일반계고 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교육과정, 수업, 평가, 진학 등 각 영역에서 변화되는 점을 안내했다.

지난달 초에는 학교별로 설명회 내용을 학교 자체 연수로 전 교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53명도 구성해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로 했다.

또 교원과 학생,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정 카드뉴스'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카드뉴스에는 개정의 핵심 내용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요약·정리돼 있다.

교육청은 다음달 지원단과 관리자, 업무 담당자 연수를 하고, 6월에는 지원단을 대상으로 상담방법 연수, 9월에는 통합사회·통합과학 교원 연수를 해 교원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으로 학생들의 미래 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강화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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