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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스터치, 해외 첫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세계 진출 기지로”
약 418㎡·220석 규모…직접 조리방식 고수
가맹 파트너 발굴…연내 태국·몽골서도 추가
맘스터치의 해외 첫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 일본 맥도날드가 39년간 영업한 자리에 들어섰다. [맘스터치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맘스터치가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사진)’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3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데 이어 반년 만의 정식 진출이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동안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섰다. 매장 규모는 약 418㎡, 220석이다.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와 시부야역이 가깝다.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검증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조리하는 고유한 방식을 유지했다.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직영을 운영하는 건 시부야점이 처음이다. 현재 태국(6개점), 몽골(4개점)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운영 중이다. 마스터 파트너스와 계약하고, 마스터사가 직영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맘스터치는 연내 태국 12호점과 몽골 10호점을 열 계획이다.

한편 맘스터치는 이날 개장일에 시부야 일대를 노란색 풍선으로 채우는 프로모션을 펼쳤다. 직영점 운영과 함께 현지에서 가맹사업을 이어갈 파트너사도 발굴할 계획이다.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시부야 직영점에서 ‘최고의 가치와 경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현지 소비자에게 전할 것”이라며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시부야 맘스터치’ 실내. 매장 규모는 약 418㎡, 220석이다. [맘스터치 제공]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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