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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화끈하게 홍준표 총리로 모시자…고구마 100개 먹은 정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후임 국무총리 후보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 없이 숨어 시간만 보내며 뭉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서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 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리 인선을 잘 해내지 못하면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더 급속히 가라앉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후 윤석열 대통령은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일부 부처 장관까지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통령실에서는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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