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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온, 뮤지컬에도 향기 입힌다
샤롯데씨어터 ‘헤드윅’ 향기마케팅 진행
샤롯데씨어터 내부 전경. [롯데컬처웍스 제공]

향기 전문기업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뮤지컬 공연에 고유의 향기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향기를 통해 관람객의 감각과 기대감을 끌어올려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관람 후엔 공연의 감동과 여운을 오래 기억되게 한단 것이다.

센트온은 샤롯데씨어터와 함께 뮤지컬 ‘헤드윅’의 향기마케팅을 하고 있다. 양사의 향기마케팅 협업은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에 이어 세번째다.

샤롯데씨어터 로비에 들어선 순간 느껴지는 풍성한 향기는 미국의 펍(Pub)으로 관람객들을 이끈다. 희망을 놓지 않고 노래하는 주인공 헤드윅의 에너지와 열정을 향기에 담아내는 느낌을 준다고 센트온 측은 주장했다.

헤드윅의 매력을 배가시킨 향기는 센트온의 맞춤솔루션이 적용됐다.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기념 포토월, 매표소 등 샤롯데씨어터 곳곳에서 헤드윅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향기퍼포먼스를 구현한다.

특히 4월에는 관객들이 헤드윅 테마향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조향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는 샤롯데씨어터와 몽드샬롯이 함께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센트온 측은 “공연, 전시, 콘서트 등에 향기마케팅을 도입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향기로 오랫동안 공연의 여운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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