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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아이들나라’로 농촌 지역 아동 디지털 교육 지원
이천시에 아이들나라·태블릿PC 제공
아이들나라, 최근 B2G 사업으로 성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김대호(왼쪽) 아이들나라CO와 백소영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LG유플러스가 농촌 지역 아동 교육 지원을 위해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를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와 손잡고 농촌 지역 아동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나라는 이천시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태블릿 PC와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보육 교사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1만3000여편의 전자책과 AI 기반의 오디오북, 백과사전 등 콘텐츠를 유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해당 어린이집 유아가 집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도 지원한다. 대상은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약 400명이다. 이용권을 지원받은 가정에서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가정에서도 학습을 이어가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 결과를 토대로 제공되는 리포트를 통해 성과를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아이들나라는 B2G(Business to Government)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천시와 디지털 콘텐츠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사업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농촌 지역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와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해 이천시와 손을 잡았다”며 “아이들나라는 아동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영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아이들나라와 제휴를 통해 이천시가 아이와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보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아기 자녀를 둔 보호자에게 양질의 도서를 디지털 기반으로 제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이천’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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