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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17기 수료식 개최
17기 수료생 681명 배출해
17년간 청년 무역인 1만1000여명 양성
중소기업 약 1만개사, 누적 1억300만 달러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 및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 및 관계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무협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무역협회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17기 수료식과 18기 발대식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실무형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17기 수료생 68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1만11000명의 무역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7기 수료생들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인도 등 6개 특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언어․시장특성 등 지역별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무역실무․현장실습 등 총 48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169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7년간 수료생들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달성한 누적 수출실적은 1억 300만달러에 달한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무역환경에 발맞춰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과정을 신규 편성함으로써 무역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과 발대식은 GTEP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무역협회 유튜브(KITA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또 무역인력 양성에 기여한 대학 교수 등 관계자 9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 및 발대식에서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무협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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