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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정훈 두산로보 대표 “올해 로봇 플랫폼 ‘다트 스위트’ 본격 사업화”
두산로보틱스 제9기 정기주주총회
“다양한 신규 제품 출시, 높은 성장세 이어갈 것”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28일 제9기 두산로보틱스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28일 “올해 로봇 플랫폼 다트-스위트(Dart-Suite)의 본격 사업화와 다양한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트 스위트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사용자 모두가 협동로봇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류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시 권선구 두산로보틱스 본점에서 열린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1위 사업자를 포함한 협동로봇 주요 사업자가 성장을 하지 못했음에도 전년 대비 18% 성장하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류 대표는 “올해는 두산로보틱스가 9년째 되는 해”라며 “처음 로봇사업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협동로봇은 그저 제조 영역에서만 머물던 공장용 로봇 중 하나로 여겨졌지만 이제 로봇은 모든 공간에서 사람과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봇이 더욱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협동로봇을 제조하는 두산로보틱스가 ‘종합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돼 인류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의 여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덧붙였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류정훈 대표와 조길성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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