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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그냥 할아버지예요”라더니 아이들과 동심 속으로
유아교육에 문화예술 접목한 창원 늘봄학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그냥 할아버지예요~”

요즘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히고, 유초등교육에도 문화예술을 접목시키는 노력이 한창인 창원특례시는 변화의 도상에서 치열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유아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합성초등학교 부설 늘봄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여러분 문화, 체육, 관광일을 다 책임지시는 장관님이세요”라고 소개하자,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그냥 할아버지예요”라는 소탈한 표현으로 자신을 소개한뒤 아이들과 함께 놀기 시작한다.

장관 할아버지와 어린이
어린이의 동작을 따라하는 장관 할아버지

한 아이가 율동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자, “이렇게 하는 거예요”, “요렇게?” 하면서 아이의 동작 따라했고, 이를 구경하던 아이들도 따라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지방 관광 활성화 로컬100 붐업을 위해 경남 창원시 합성초 늘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 참관인이 아닌 아이들의 할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늘봄학교 어린이들과 놀았다.

유장관은 앞서 창원복합문화센터를 방문해 산업의 도시 창원을 문화 옷을 입은 도시로 탈바꿈시키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복합문화센터는 1980년대 준공된 노후 전시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근로자와 주민,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콘텐츠 복합 시설로 활용 중인 곳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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