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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환, 실명 위기…"형체만 알아볼 수 있어"
송승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송승환이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 위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24일 TV CHOSUN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가 첫 방송 됐다.

이날 송승환은 "오랜만에 TV에서 MC로 여러분들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다. 잘 부탁드린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송승환은 1965년 9살에 아역으로 데뷔, 청춘 스타로 대활약 했다. 이후 드라마 뿐만 아니라 연극, 음악방송 MC, 라디오 DJ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을 했다.

송승환은 "어릴 때부터 연기 생활을 해서 아는 배우, 가수, 연예인들이 많다"며 "그분들하고 오랜 세월 나눈 얘기 중에 재밌는 얘기도 많고 혼자 알기에 아까운 이야기들을 시청자분들과 재밌는 이야기부터 진솔한 이야기 등을 나누면서 뵙고 싶은 분들을 초대해서 같이 이야기 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몇 년 전 송승환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송승환은 "안타까워 할 거 없다"며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하면 된다.) 형체는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잘 안 보이면 잘 들으면 되더라. 그러니까 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하겠다고 했다. 이왕하기로 했으니까 열심히 잘 듣겠다"고 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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