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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 콧수염만 남기고 삭발, 왜?…‘박정희 다큐’ 흥행 기원
[김흥국 유튜브 ‘들이대TV’]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한다고 밝힌 가수 김흥국이 영화 흥행을 기원하며 삭발했다.

17일 김흥국 유튜브 채널 ‘들이대TV’에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 행사 영상이 공개됐다.

[김흥국 유튜브 ‘들이대TV’]

김흥국은 영상에서 “평소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했다 육영수 여사는 어머니처럼 여겼다. 그간 두 분을 존경한다고 생각만 했지 감히 영화 제작을 한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영화 제작을) 생각만 해오다가 윤희성 감독을 만났다”며 “윤희성 감독은 오랫동안 두 분을 공부해 왔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두 분에 대해 몰랐던 비화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흥국 유튜브 ‘들이대TV’]

이날 김흥국은 발표회 말미에 현장에서 영화 흥행을 기원하며 머리를 밀었다. 그는 “몇 번 깎아봤지만 이렇게 기분 좋게 깎은 건 처음이고, 영화가 대박 나길 기원한다”며 “그간 잊혔던 당대 주인공들의 숨은 비사들이 완성도 높게 배치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은 70%의 실록 영상, 30%의 재연이 섞인 120분짜리 논픽션 형태로 제작된다.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그리고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하고, 중반부는 박정희 참전 기록, 후반부는 5·16부터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까지 다룰 예정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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