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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의 길을 찾아가는 ‘초등 공부력 상담소’ 출간
초등 공부력 상담소/ 정주안 지음/ 래디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공부를 못해서 가장 속상한 것은 누구일까? 바로 아이 자신이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공부로 인해 자신감을 잃는다. 긍정적인 공부 정서가 싹트는 초등 6년 동안 공부로 성공 경험을 시켜줘야 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 공부 자신감은 공부로 키워줄 때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자란다.

12년 간 중등교사로 재직한 저자는 수많은 아이와 부모의 공부 멘토 역할을 하면서 얻은 통찰력과 연구를 토대로 교실 속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의 공부력을 끌어올린 비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또 세 아이의 엄마로서 9년째 사교육 없이 매일 즐겁게 집공부를 이어오고 있는 경험도 담겨 있다.

독서가 부족한 아이라도 독해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는지, 영어 공부의 최적의 시기는 언제인지, 선행보다 현행의 법칙으로 수학의 빈틈을 메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부모들이 평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의 해답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특히 국영수 과목별로 수록된 ‘공부력 상담소’ 코너에서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중학교 시기마다 중점을 두어야 하는 공부 꿀팁과 연령별 핵심 교재를 선정하여 수준별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상 앞에 모여 읽고,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일목요연한 문장으로 정리해내는 ‘진짜 공부의 시간’이 없다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바쁜 워킹맘으로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유명 학원 부럽지 않은 시스템을 만들어낸 저자만의 노하우와 현직 교사가 말하는 국영수 상위권으로 가는 현실 로드맵을 얻을 수 있다. 입시까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공부력을 가진 아이가 바로 우리 아이가 되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EBS영어강사로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의 저자인 정승익 씨는 ‘초등 공부력 상담소’에 대해 “대다수의 가정이 공부 때문에 골치 아픈 상황에서 아이 공부에 욕심이 있는 부모라면 아이가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마지막까지 무너지지 않을 진짜 공부력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세상에는 수많은 교재와 커리큘럼이 존재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필수 역량을 기르는 데에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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