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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印 사무실에 깜짝 등장한 표범…12살 소년의 침착한 대처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말레가온시에 위치한 한 결혼식장 사무실에 표범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들어오자 사무실에 있었던 12세 소년이 기지를 발휘해 사무실 문을 닫고 있다. [엑스 캡처]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인도의 한 사무실에 홀로 있던 아이가 사무실로 들어온 표범에 대해 능숙하게 대처한 영상이 화제다.

인도 매체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말레가온시에 위치한 한 결혼식장 사무실에 표범 한 마리가 급작스럽게 나타났다.

내부 CCTV에 촬영된 영상에선 당시 사무실에 있던 모히트 아히레(12)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의자에 앉아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표범이 아히레의 앞을 지나간 것을 발견하자, 놀랄 기색도 없이 침착하게 사무실을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그는 표범을 잡아두기 위해 사무실을 나가면서 문을 닫기도 했다. 이후 이 결혼식장의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동물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표범을 무사히 생포해 야생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히레는 “표범이 눈앞에 있어 놀랐지만 서둘러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게재 이후 약 181만1000개 조회수를 단기간에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우리꾼들은 침착한 소년의 대응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히레의 침착함과 빠른 대처가 인상적이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범을 보면 그 자리에서 당황했을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표범. [게티이미지뱅크]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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