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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사주·신점 봐주겠다니 어이가 없다” 무당·법사·도사 연락 쇄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황운하 의원 입당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조국혁신당이 최근 여론조사 등에서 상승세를 보이자 조국 대표에게 미래를 예언해주겠다는 이들의 연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연락처를 알았는지 특이한 분들이 연락을 해 나의 미래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당연히 만남을 거절한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온라인에 제 ‘사주’를 보고 미래를 이러니저러니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했다”며 “이들 ‘예언’의 전제를 듣고 쓴웃음이 났다”고 토로했다.

그는 “많은 법사·도사·무당들이 내가 82학번이니 1963년생으로 전제하고 사주를 보거나 신점을 보며 떠들고 있다”면서 “나는 1965년생(을사생 뱀띠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누구처럼 사주, 관상, 무속에 의존해 정치활동을 벌이지도 않는다.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지도 않는다. 속옷이나 지갑 속에 부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 [조국 페이스북]

그는 “조국혁신당의 당대표로 검찰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선진복지국가 ‘제7공화국’ 건설을 위해, 내 몸을 불사른다는 각오와 결기로 당과 선거를 총지휘하고 있다”며 “내가 직접 접촉해 설득한 영입인재들도 모두 자신의 잔도(棧道)를 불살랐다. 끝을 보려 한다”고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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