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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 관심집중
3.3㎡당 2420만원, 안전마진 매력

대규모 계획도시 개발 초기에 들어서는 시범단지의 프리미엄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갈 ‘바로미터’ 역할을 하다 보니 개발에 공을 들여 공급하는 경우가 많아 입주 후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시범단지에 있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입주 당시인 2011년 12월 8억원에 거래됐던 전용 98㎡가 지난해 6월 24억원에 거래되는 등 10여 년 만에 세 배 올랐다.

인천 대표 신도시인 송도국제도시 내 3공구 첫 아파트였던 ‘송도더샵마스터뷰(21블록)’도 2015년 11월 전용 84㎡가 4억4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지난해 3월 8억6500만원에 거래돼 두 배 가까운 가치 상승을 이뤄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송도국제도시 핵심 개발지인 송도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주거시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에도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 송도 11공구 5개 단지(Rc10~11, Rm4~6)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총 3270가구(아파트 5개 단지 2728가구/오피스텔 2개 단지 542실) 대규모 단지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가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208㎡,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9㎡ 구성된다. 단지별 가구수는 ▷1단지 아파트 469가구 ▷2단지 아파트 548가구 ▷3단지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 아파트 504가구 ▷5단지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이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11공구인 만큼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서 있다.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가구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광역교통망인 GTX-B노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도 계획돼 있다. 단지는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캠퍼스타운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 매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8억2000만 원 수준이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1군 단지로 꼽히는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 84㎡가 지난해 10월 10억원, ‘더샵센트럴파크1차’ 전용 115㎡가 지난해 6월 12억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안전마진’은 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박로명 기자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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