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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한강, 16일 데뷔 6주년 기념 콘서트 ‘한강의 기적’ 개최
“가수 한강으로서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고파”
첫 주연 맡은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애’ 성료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트롯 청정 일급수’ 한강이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앵콜 콘서트를 연다.

한강은 오는 3월 16 일 서울 대학로 굿시어터에서 2회에 걸쳐 ‘한강의 기적’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23년 11월, 한강은 데뷔 5년을 맞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이를 기념해 고향인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대구에 이은 앵콜 공연이자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이기도 해 의미가 각별하다.

한강은 “5~6년 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윤성규로서는 지금의 가수 한강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제, 가수 한강으로서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려고 한다. 얼굴로 노래하는 가수가 아닌, 가슴으로 노래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강의 소속사인 엠컴퍼니 측은 “이번 공연은 지난 대구 콘서트 때와는 다르게 정규 앨범에 실린 신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관객들과 같이 춤추고 노래하면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해 공연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강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카멜레온’을 불러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으며, 이후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해 ‘TOP8’으로 맹활약했다. 2022년 12월 첫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최종 결승인 TOP7에 아쉽게 들어가지 못했지만 경연 때 불렀던 ‘연모’라는 곡이 TOP7을 제치고 현재 유튜브에서 700만뷰라는 조회수를 기록해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불타는 트롯맨’ 후, 한강은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애’의 주인공인 노민호 역으로 발탁돼 지난 2월 23일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천여명의 관객이 모인 ‘노민호와 주리애’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한 한강이, 이후로도 여러 뮤지컬 출연 제의를 받아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수, MC, 연기자로 TV는 물론 스크린과 극장 등에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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