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베이직 NC신구로점 매장, [이랜드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이 여성복 라인 ‘루엣(Luett)’을 선보이며 ‘베이직’ 의류 사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루엣은 옷의 외곽선과 라인을 뜻하는 프랑스어 실루엣(Silhouette)에서 출발한 이름이다. 소재와 패턴에 맞게 돋보이는 실루엣을 찾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처음 선보이는 SS(봄·여름) 컬렉션은 숲(SOUP)· 비지트인뉴욕 등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는 ‘동광인터내셔날’과 여성 커리어 브랜드 ‘안지크’가 함께 했다. 에션셜 라인의 트위드 자켓과 테일러드 자켓을 기본으로 코튼 소재 블라우스, 슬랙스와 와이드 데님 등 다양한 베이직 의류를 2만9900원~7만9900원대에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브랜드 특징을 살리면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 업체와 패션 브랜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엣은 지난 21일 NC신구로점에 이어 28일 뉴코아아울렛 일산점과 NC야탑점에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