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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팅크웨어, 작년 매출 4000억원 돌파
영업익 351억 사상 최대 실적
로봇청소기·음식물처리기 인기

팅크웨어(사진)는 지난해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액, 영업이익 등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9% 증가한 420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45억원) 대비 687.1% 성장한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매출액이나 이익 등에서 사상 최대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위주로 판매하던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등을 홈쇼핑·팝업스토어·백화점에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이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했다.

팅크웨어는 로봇청소기 로보락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블랙박스 시장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법제화 움직임에 따라 유럽연합(EU) 내 블랙박스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EU는 7월부터 신규 등록되는 모든 M1(운전석 제외 최대 8인승 승용차)·N1(3.5t 이하 화물차) 등급 차량에 사고기록장치(EDR)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했다.

팅크웨어는 지도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신제품 론칭과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한 로보락, 라이펀 등 환경생활가전 사업의 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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