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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14일 제안서 접수 뒤 후속 절차
열람 장소 구청 외 6곳으로 늘려
“관련 절차 최대한 신속히 진행”
서울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주민열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개발부지 전경.[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주민열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간은 2월26일~3월11일 2주간이다.

앞서 14일 국제업무지구 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후속 절차다.

열람 장소는 구청 7층 도시계획과와 사업지 주변인 한강로동, 원효로1동, 원효로2동, 용문동, 이촌1동, 이촌2동 주민센터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열람 장소를 구청 외 6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열람 장소에 사업 관계자를 배치해 구민 문의에 즉시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구민은 열람 장소에 마련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민 주민 열람공고 기간이 끝나면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어 올해 상반기 내 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면적은 49.5만㎡로 여의도공원 2배에 달한다. 사업시행자인 코레일과 SH공사가 기반 시설을 먼저 조성해 택지를 공급하면 민간이 개별 획지별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그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구민들의 작은 의견도 개발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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