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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과기수석 비서관들 '교수'로 채운다…여성도 포함
과기부 1·2차관 교체, 이르면 내일 발표
대통령실, 과기수석 산하 비서관 인선 막바지
행정력·전문성 갖춘 교수진들로 채워져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 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 차관 인선이 이뤄진 후 대통령실은 박상욱 신임 과학기술수석 산하에 공석이던 비서관들도 임명할 전망이다. 신임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검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 모두 교수로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르면 23일 신임 과기정통부 1, 2차관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인선은 전반적인 쇄신 필요성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후 대통령실은 박상욱 신임 과학기술수석 산하 비서관들도 조만간 임명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수석 산하 비서관 인선에 앞서 과기부 차관 인선이 선행되는 것이 먼저라는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아직 신임 비서관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 사람 모두 교수 출신이다. 이 중에는 여성 비서관도 배출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과학기술수석실 초기부터 여성 연구자 선임에 의지를 드러냈던만큼 대통령실도 이에 걸맞은 인물을 찾아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문성 뿐 아니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 위주로 후보자들을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수석실의 경우 ▷연구·개발(R&D)혁신 ▷인공지능(AI)·디지털 ▷첨단바이오 ▷미래·전략기술 4개 부문으로 비서관이 배치된다. 최원호 과학기술비서관이 자리를 옮긴 R&D혁신 비서관을 뺀 나머지 부문이 모두 공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로 오게 될 비서관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막바지로 진행 중"이라며 "최종 결정이 되는대로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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