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경성 산업차관 “대형마트 새벽배송 국민 수요 높아”
이마트 청계천점 방문…유통법 개정안 국회 통과 강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지난 5일 대전 홈플러스 유성점에서 '대형마트 규제개선을 위한 소비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22일 “전국적으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에 대한 국민 수요가 높고, 대형마트 업계도 서비스 공급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강 차관은 온라인 주문·배송 처리센터에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집품·포장하는 과정을 살펴본 뒤 대형마트 점포에 기반한 새벽배송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평일 전환과 오프라인 매장에 기반한 새벽배송을 위한 제도 개선을 발표한 바 있다.

현행 유통법은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대형마트가 새벽배송을 하려면 유통법 개정이 필요하다.

아울러 강 차관은 매장 내 신선식품 코너를 찾아 채소, 과일, 축산, 수산 등의 주요 먹거리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대형마트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