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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성사…대북·대러 메시지 주목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일본 외무대신과의 첫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이 만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후 첫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로, 북러 군사협력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22일 “우리 시간으로 23일 오전 1시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취임한 후 첫 한미일 3자 회의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총회를 계기로 3국 외교장관이 약식 회의를 개최한 지 5개월 만이다.

조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일본 외무대신은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언사 및 행동에 대해 공동의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가미카와 일본 외무대신과의 첫 대면회담에서 “일북(북일) 관계에 대해서도 한일이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밝혔다. 조 장관은 블링컨 국무장관과도 첫 대면회담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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